설 연휴 기간 연일 역대 최대치 확진자 발생
경북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연일 역대 최대치를 나타내며 엿새째 5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7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3천170명으로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 777명은 전날 기록한 역대 최대치 619명을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경북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538명으로 처음 500명대를 돌파한 이후 28일 589명, 29일 597명, 30일 587명, 31일 619명 등 증가세를 보인다.
시군별로 구미에서 153명이 추가돼 가장 많았고 포항 127명, 김천 81명, 칠곡 76명, 경주 73명, 경산 66명, 안동 43명, 영주 28명, 영천 25명, 상주 20명, 문경 17명, 청도 12명, 고령 9명, 군위 8명, 성주 8명, 예천 8명, 울진 7명, 영덕 6명, 의성 5명, 봉화 3명, 청송 2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에서 최근 일주일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확진자 4천143명이 발생, 주간 일일평균 591.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4천75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다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총 964개 가운데 494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 51.2% 정도로 여유를 보인다. 재택 치료 중인 환자가 3천762명으로 상당수를 차지하는 탓이다.
중증환자는 총 31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률은 53.9%로 대상자 261만6천627명 중 141만433명이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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