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1조원 가까운 전기차 배터리 부분 핵심 시설 올해 본격 착공.
스마트혁신밸리 준공 계기 상주농업발전 동력 더 키워..
경북 상주시는 2022년 새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사람이 살기 좋은 상주, 사람이 찾아오는 상주'를 슬로건으로 인구유입과 경제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SK그룹이 1조원에 가까운 전기차 배터리 부분 핵심 시설들을 올해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착공하는 것을 계기로 '경제도시 상주' 건설을 위한 동력을 창출해낸다는 각오다.
SK가 둥지를 트는 청리일반산업단지를 확장해서 국내 최고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클러스터가 형성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현재 조성 중인 고속도로 교통 중심지 상주IC 부근 일반산업단지에도 우량기업 유치에 집중한다.
또 지난해 말 국책사업인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준공됨에 따라 상주로 이전되는 경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미래 상주농업의 발전 동력을 더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인력양성과 양성된 인력의 지역 정착,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과학영농의 요람이다.
고속철도 시대에 대비해 역사를 중심으로 사전 개발에 나서는 한편 차기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서도 도심 내 유휴부지 등 적당 부지를 확보해 놓기로 했다.
청정그린도시로 알려진 상주시는 올해 스마트 그린도시로 업그레이드 된다.
상주시는 환경부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결과 종합선도형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국비 100억 원, 지방비 67억 원 등 총 167억 원의 사업비로 ▷상주시 냉림동과 북천변 일대 주요도로 옆 전기차량 충전소 및 주차장 마련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열섬 현상을 완화해줄 쿨링로드 시설 설치 ▷북천변 식생체류지 및 쿨링포그(정수처리한 물을 인공 안개로 분사해 여름철 온도를 3~5도 낮추는 효과) 설치 등이 올해 완공된다.
상주시는 올해 3월까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소상공인은 100만원씩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강화된 방역 조치 연장과 영업 제한 등으로 고통받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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