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대비 742명 감소·1주 전보다는 130명 증가, 전국 오후 6시 2471명 확진

입력 2022-01-16 19:35:33

경기 648명, 서울 517명, 광주 230명, 대구 173명, 인천 123명, 부산 118명, 전남 110명, 경북 95명

16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2천471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전날인 15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3천213명 대비 742명 감소한 것이다.

다만 이는 일요일부터 주말효과가 나타나는 데 따라 확진자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보통 화~토요일에 이어지던 주중 확산세는 일·월요일에는 감염 검사 수가 적어지며 연동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같은 요일끼리 확산세를 비교하는게 의미가 있는데, 1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9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와 비교해서는 정체하거나 소폭 오른 확산세가 확인된다. 9일 오후 6시 집계가 2천341명이었는데, 이에 비해 오늘 130명 증가한 것.

최근 한 주, 즉 1월 9~15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3천5명(1월 9일)→3천94명(1월 10일)→4천383명(1월 11일)→4천165명(1월 12일)→4천539명(1월 13일)→4천423명(1월 14일)→4천194명(1월 15일).

이어 1월 16일 치는 주말효과를 감안해 전날 확산세보다는 1주 전 확산세를 참고, 닷새 연속 4천명대 기록을 끊고 6일만의 3천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1주 전인 9일의 경우 3천5명을 기록한 바 있는데, 이와 비슷한 3천명 초반대 기록이 예상된다.

물론 남은 6시간 집계 추이가 9일과 비교해 둔화할 경우, 자정까지 528명 이하의 확진자가 추가되면 오랜만의 2천명대 기록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 경우 2천명대 일일 확진자 기록은 지난해 11월 22일 집계된 2천699명 이래 약 2개월만에 작성하게 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648명 ▶서울 517명 ▶광주 230명 ▶대구 173명 ▶인천 123명 ▶부산 118명 ▶전남 110명 ▶경북 95명 ▶전북 92명 ▶경남 89명 ▶충남 83명 ▶대전 76명 ▶강원 73명 ▶충북 28명 ▶제주 12명 ▶울산 2명 ▶세종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