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의 한 고층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쯤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건설 중이던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현재 3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떨어진 구조물이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덮치면서 차량 여러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또 벽체가 무너져 내릴 당시 전신주 일부가 손상되면서 화정동과 인근 치평동 일대가 정전돼 다수의 정전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아파트는 광천종합버스터미널과 인접한 주상복합건물로, 지하 4층~지상 38층 8개동에 705가구 규모다.
사고가 발생한 동은 201동(38층)으로 외벽이 무너져 내린 부분은 중간층 이상에서 꼭대기층 사이로 15개층 안팎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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