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대구시에 5년 연속 2억원 성금

입력 2021-12-23 13:49:36 수정 2021-12-23 18:40:28

사랑의 집수리 및 이웃돕기… ESG경영·사회적책임 실천
코로나19 여파 경제적 취약계층 지원…경산, 부산에도 성금 전달

아이에스동서(주)가 5년 연속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권영진 대구시장,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 아이에스동서 제공
아이에스동서(주)가 5년 연속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권영진 대구시장,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 아이에스동서 제공

ESG경영을 실천하는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문암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23일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집수리와 저소득층 복지서비스를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권 회장은 2017년부터 5년 동안 매년 2억원씩, 모두 10억 원을 대구에 기부했다.

이날 대구시청 본관 2층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권 회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최소한의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이라는 슬로건 아래 노후주택 집수리와 저소득층 복지 서비스에 각각 1억원씩 쓰일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앞서 경산시, 부산시에도 각각 성금을 전달했다. 올 연말에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총 6억원을 기부했다.

성금 전달을 위해 대구시청을 방문한 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추운 연말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대구시민을 위해 아이에스동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을 다시 갖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건설에서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사업 및 에너지사업,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아이에스동서㈜는 권혁운 회장이 2016년 14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인 (재)문암장학문화재단과 함께 인재육성지원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학대피해 아동지원사업 등 아동,청소년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화·예체능·교육단체 등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387억원이 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주) 회장, (재)문암장학문화재단 이사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주) 회장, (재)문암장학문화재단 이사장.

앞서 기업인 출신으로는 올해 1월 17년만에 처음으로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장에 당선된 권 회장은 취임 이후 필리핀 클라크에서 치러진 아시아컵 남자농구 국가대표팀과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팀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등 스포츠를 통한 국위 선양과 한국 농구의 재건을 위해서도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권 회장은 이 같은 지역발전, 상생협력,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 등을 인정받아 지난 15일 '2021년 주택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단독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