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수리 및 이웃돕기… ESG경영·사회적책임 실천
코로나19 여파 경제적 취약계층 지원…경산, 부산에도 성금 전달

ESG경영을 실천하는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문암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23일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집수리와 저소득층 복지서비스를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권 회장은 2017년부터 5년 동안 매년 2억원씩, 모두 10억 원을 대구에 기부했다.
이날 대구시청 본관 2층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권 회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최소한의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이라는 슬로건 아래 노후주택 집수리와 저소득층 복지 서비스에 각각 1억원씩 쓰일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앞서 경산시, 부산시에도 각각 성금을 전달했다. 올 연말에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총 6억원을 기부했다.
성금 전달을 위해 대구시청을 방문한 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추운 연말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대구시민을 위해 아이에스동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을 다시 갖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건설에서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사업 및 에너지사업,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아이에스동서㈜는 권혁운 회장이 2016년 14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인 (재)문암장학문화재단과 함께 인재육성지원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학대피해 아동지원사업 등 아동,청소년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화·예체능·교육단체 등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387억원이 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기업인 출신으로는 올해 1월 17년만에 처음으로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장에 당선된 권 회장은 취임 이후 필리핀 클라크에서 치러진 아시아컵 남자농구 국가대표팀과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팀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등 스포츠를 통한 국위 선양과 한국 농구의 재건을 위해서도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권 회장은 이 같은 지역발전, 상생협력,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 등을 인정받아 지난 15일 '2021년 주택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단독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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