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하는 NIE-연탄보일러가 다시 돌아왔다

입력 2004-11-15 12:12:35

국제 유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본격적인 고유가 시대를 맞이해서 그 동안 멀어졌던 연탄보일러가 서민들 사이에 다시 부활하고 있는 것을 매일신문 10월 7일자 경제면의 '서민들 고유가 대응 백태 - 연탄보일러가 다시 돌아왔다'에서 볼 수 있었다.

이 기사를 보면서 아이와 함께 한국 경제의 현실과 고유가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방법, 그리고 미래의 대체 에너지원에 대해 토론해 보았다.

문제1)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답) ① 석유 : 비교적 사용하기 쉽고 순간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지만, 외국에서 수입을 해야 하는 관계로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② 석탄(연탄) :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지만 자주 바꿔줘야 하고, 연탄가스에 중독될 수도 있다.

③ 가스(LPG, LNG) :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하기도 쉽지만 폭발의 위험이 있다.

④ 전기 :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이 편리하지만 감전의 위험이 있다.

문제2) 과거 연탄보일러는 주로 서민들이 이용했지만 요즈음에는 중산층들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답) 경제 사정이 나빠지면서 난방비가 가계에 큰 부담이 되어 지출을 줄이는 방법의 하나로 비교적 값이 싼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연탄은 사용하기가 불편하지만 석유보다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중산층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문제3) 고유가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답) 에너지 절약 방법으로는 연탄보일러 이외에도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택시) 이용하기, 카풀 하기, 나무보일러 사용 등이 있다.

이 예들은 거의 다 자가용의 수를 줄이는 방책인데, 그만큼 자가용이 많은 양의 석유를 소비하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승용차의 수가 늘어나지 않는 대신에 스쿠터의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문제4) 지금과 같은 에너지 대란을 타개할 수 있는 미래의 대체 에너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답) 대체 에너지에는 태양열 에너지(자동차, 난방, 발전, 우주선, 태양전지), 핵융합 에너지(발전), 수소에너지(비행기나 로켓, 자동차의 연료), 해양 에너지(온도차 발전, 조력발전), 풍력 에너지(발전), 석탄을 액화하거나 가스화한 에너지, 지역난방, 폐기물 에너지 등이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다.

어머니 : 김영희, 자녀 : 송규석(신암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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