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튀긴라면 대박 인가에 라면 축제 인근 상권도 특수 누려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위한 운영 체계, 한정판 '구미라면축제면' 인기
'2026 구미라면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매출과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데다 축제장 인근 전통시장과 음식점, 카페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원도심 상권도 축제 특수를 누렸다.
8일 구미시에 따르면 축제 2일 차까지 누적 매출액은 4억7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억4천만원보다 1억3천만원 증가했다. 판매량도 5만9천231그릇으로 지난해 4만6천149그릇을 크게 웃돌았다. 갓 튀긴 라면 판매량 역시 지난해 48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축제는 지역 농업과 라면 산업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구미에서 생산한 밀을 활용한 '구미라면축제면' 20만 개를 선보이며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위한 운영 체계도 개선했다. 취식 공간을 확대하고 QR 주문과 카카오톡 대기 알림 등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했다. 카카오 T 셔틀과 시내 셔틀, 팝업열차도 운영해 축제장과 원도심 상권, 지역 관광지 간 이동 편의를 높였다.
축제 열기는 행사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는 만두와 꼬마김밥, 호떡, 돈가스 등을 판매하는 점포들이 평소보다 2배 이상 준비한 물량을 조기에 소진했다. 인근 카페와 음식점에도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원도심 상권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라면축제는 지역 대표 산업인 라면과 농업, 먹거리 문화를 하나로 연결해 구미만의 매력을 알리는 축제"라며 "지역 상인들과 함께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 상생 축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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