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빈 점포, 지역상권 살릴 새 공간으로…공유주차 활성화도 모색

입력 2026-11-03 15:02:27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도의회 공실상권 활성화 연구회, 유휴공간 활용 중간보고회
빈 점포·공공부지 활용 및 경북형 공유주차 개선 방안 논의
백순창 대표의원 "공실을 지역의 새로운 자원으로 인식해야"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공실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2일 구미시립산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공실상권 활성화를 위한 유휴공간 활용 및 공유주차제도 개선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장기 경기침체와 인구감소로 늘어나는 경북지역 빈 점포를 지역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유휴공간을 지역 특성에 맞게 재활용하고 공유주차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침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공실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2일 구미시립산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공실상권 활성화를 위한 유휴공간 활용 및 공유주차제도 개선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지역상권 침체가 지속되고 빈 점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을 지역의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유주차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정책 대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령원 한국건설발전연구원 연구원은 경북지역 공실 현황과 관련 제도 분석, 현장조사를 통한 지역별 여건 진단, 국내외 공실 활용 및 공유주차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빈 점포와 유휴공간을 지역 여건에 맞게 활용하는 방안과 유휴 사유지·공공부지를 활용한 공유주차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지역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 생활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연구회 대표인 백순창 도의원은 "경북의 많은 지역상권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소상공인의 경영난과 이탈 등으로 빈 점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공실을 단순히 비어 있는 공간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공실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백순창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현·김일수·김창혁·정세현·허복 도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내년 1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결과를 도의회 정책 대안 마련과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