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영업이익 4분기만에 4천억원대 회복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48% 끌어올리며 수익성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철강부문 생산량이 늘고 비용부담이 준 것이 실적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포스코홀딩스가 공시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은 19조1천4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보다 1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천8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9조9천6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3.2% 증가했다.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원료 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4분기 만에 4천600억원을 달성했다. 여전히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22.1% 감소한 수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66.1% 늘어났다. 영업이익률도 1분기와 2분기 2%대에서 3분기엔 4.6%로 높아졌다.
2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판매 회복 및 판가 상승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개선했다.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82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3.2%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207.8% 증가했다.
다만 2차전지소재 부문 전체로 보면 글로벌 리튬가격 하락과 포스코아르헨티나 동절기 생산량 감소 등 계절성 요인에 따라 영업이익은 손실로 전환했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 사업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의 생산확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고, 포스코이앤씨 역시 수주 증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그룹의 트리플코어 전략에 따른 산업(철강), 전략(2차전지소재), 에너지(LNG)자원 등 핵심사업들이 수익성을 상호 보완하며 영업이익이 호전됐다"며 "선제적 현금확보 노력 등에 따라 부채비율을 낮추며 재무건전성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