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전통문화의 만남' 안동서 모색한다…국립경국대서 2026 국제공동학술대회 열려

입력 2026-11-02 13:57:56 수정 2026-11-02 14: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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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안동캠퍼서 'AI와 전통문화의 융합적 만남' 학술대회
캄보디아 앙코르 유산청장 기조강연... 해외 전문가 등 200여 명 집결
경상북도·경북연구원 등 지역 기관과 '지방시대 진흥 전략' 특별세션 추진

'한국문화경제학회·한국지역문화학회 2026 국제공동학술대회' 홍보 포스터. 국립경국대 제공

경북 안동에서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통문화의 보존과 현대적 가치를 다각도로 재조명하는 학술의 장이 펼쳐진다.

국립경국대학교 문화산업연구소는 한국문화경제학회, 한국지역문화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안동캠퍼스 국제교류관에서 '인공지능(AI)과 전통문화의 융합적 만남'을 주제로 '한국문화경제학회·한국지역문화학회 2026 국제공동학술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AI 기술의 확장 속에서 전통문화유산의 디지털 아카이빙과 생성형 콘텐츠 개발 등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전통문화의 국제적 확장 방안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역사문화유산의 중심지인 안동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학자와 문화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기획세션, 학술세션, 특별세션, 국제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캄보디아 앙코르 문화유산청(APSARA National Authority)의 피우 항(H.E. Dr. Peou Hang) 청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이어 공공재정전략연구소, 국가유산진흥원, 태재대학교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역동적 헤리티지(Dynamic Heritage): AI 변모와 문화 아우라'를 다루는 기획세션이 열린다.

뒤이어 AI 시대의 문화 생태계 변화, 문화 리터러시, 문화 해석 및 기록 등을 주제로 한 학술세션이 진행된다.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특별세션도 마련된다. '지방시대 지역진흥 전략과 정책'을 주제로 열리는 특별세션에는 경상북도, 경북연구원, 경북문화재단콘텐츠진흥원, 한국한복진흥원 등 지역 정책·문화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지방시대의 지역문화정책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AI 시대 문화 생산과 활용, 규제, 지역문화 재현 등을 다루는 신진세션에 이어 '인공지능시대 전통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한 국제세션이 마련된다.

국제세션에는 중국 북경대학교, 베트남 사회과학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인도네시아 브라위자야대학교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논의를 이어가며, 이후 참가자 대상 안동한지문화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문화경제학회, 한국지역문화학회, 국립경국대 문화산업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과 경상북도, 경북연구원, 경북문화재단콘텐츠진흥원, 한국한복진흥원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