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 위주 조명서 다채로운 색상 연출
31일 불꽃놀이와 함께 시민들에 첫선
기념일·공익 캠페인 연계 사업도 구상
대구 이월드 83타워가 외관 경관조명을 새롭게 단장하고 야간관광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불꽃놀이와 연계한 라이트쇼를 선보인 데 이어 내년에는 대구시와 협력해 기념일과 공익 캠페인에 맞춰 조명 색상을 바꾸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1일 이월드에 따르면 83타워는 약 2개월간 경관조명 교체 공사를 진행해 최근 탑신부 조명 설치를 마쳤다. 기존 단색 위주의 조명에서 벗어나 빨강과 파랑 등 다양한 색상을 연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새 조명을 활용해 불꽃놀이와 연계한 라이트쇼를 시범 운영했다. 이월드는 연출 효과 등을 점검한 뒤 보완 작업을 거쳐 정식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조명 교체는 콘텐츠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된 업체가 이월드와 협력해 추진했다. 이월드는 이를 계기로 83타워를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확대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내년에는 대구시와 협력해 '대구 랜드마크 컬러 캠페인 및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남산타워처럼 주요 기념일과 축제, 공익 캠페인에 맞춰 조명 색상을 바꾸고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 아동 보호 등 공익 캠페인은 물론 야간 포토존과 SNS 인증 이벤트 등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지역 숙박·외식·관광시설과 연계한 관광상품 발굴도 추진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소비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월드 관계자는 "기념일이나 특정 행사에 맞춰 조명 색상을 달리하고, 시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캠페인 형태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