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춤 명무들의 무대…'명무열전 2026' 개최

입력 2026-10-30 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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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뫼북춤·태평무·승무 등 12개 작품 선보여
11월 5~6일 오후 7시 30분 서구문화회관

정길무용단
정길무용단 '명무열전 2026' 출연진. 개최대구문화예술진흥원

한국 전통춤의 명맥을 이어온 명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춤과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회관과 정길무용단은 11월 5일(목)과 6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명무열전 2026'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랜 세월 전통춤을 계승해 온 명무들의 무대를 통해 한국 전통무용의 다양한 유파와 형식, 춤에 담긴 고유한 미학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5일에는 윤종곤의 날뫼북춤을 시작으로 윤미라의 박지홍제 최희선류 달구벌입춤, 김용철의 권명화류 바라춤, 조은희의 권명화류 살풀이춤, 양성옥의 강선영류 태평무, 백년욱의 수건춤이 이어진다. 지역의 춤 전통부터 한국 전통무용의 대표적인 레퍼토리까지 각기 다른 춤사위와 기품을 만날 수 있다.

6일에는 장유경의 선살풀이춤, 이진호의 처용독무, 유영희·김태연의 진주검무, 백경우의 이매방류 승무, 최종실의 최종실류 소고춤, 안병주의 김백봉부채춤이 무대에 오른다. 절제된 움직임과 섬세한 표현부터 역동적인 춤사위까지 전통춤의 폭넓은 예술적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정길무용단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정길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춤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전통예술의 문화적 자산을 다음 세대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정길무용단
정길무용단 '명무열전 2026' 출연진. 개최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정길무용단
정길무용단 '명무열전 2026' 출연진. 개최대구문화예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