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문화택배'…요양원 찾아가 공연과 온정 배달

입력 2026-10-30 09:43:22 수정 2026-10-30 10:18:34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역 청년 예술인 광대극·학생 먹거리 나눔…31일 새희망실버힐스서 17차 공연 이어가

경북전문대 학생들이 푸드트럭과 커피차에서 따뜻한 먹거리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 학생들이 푸드트럭과 커피차에서 따뜻한 먹거리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지난 29일 영주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가 '우리동네 문화택배' 16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공연과 먹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끓었다.

ANCHOR 사회적 가치실현 사업의 하나인 '우리동네 문화택배'는 대학이 지역 복지시설과 협력해 취약계층에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은 광대극 '저 있디. 아이가 광대'를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외부 공연장으로 이동하는 부담 없이 익숙한 공간에서 해학을 담은 공연을 관람했다.

영주노인전문요양원 입소자들이 문화공연을 즐기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영주노인전문요양원 입소자들이 문화공연을 즐기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호텔외식학과 재학생들도 전공을 살린 나눔에 동참했다. 학생들은 현장에 마련된 푸드트럭과 커피차에서 따뜻한 먹거리와 음료를 직접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전공 활동을 지역사회 봉사로 연결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최재혁 총장은 "지역 청년 예술인과 학생들이 힘을 모아 어르신들께 웃음과 온기를 전한 자리였다"며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들의 문화복지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는 오는 31일 새희망실버힐스에서 17차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