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초의회 월정수당 인상 확정…달성군 15% 최고, 수성구 유지

입력 2026-10-29 17: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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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달성군 15%, 동구 6% 확정
서구(2.7%) 군위(3.5%) 남·중구(각 7%) 북구(11.5%) 달서구(12.3%)

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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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기초의회 의원들의 내년도 월정수당 인상안이 모두 확정됐다. 29일 달성군의회가 15%, 동구의회가 6% 인상을 결정하면서 대구 9개 구·군의회 가운데 수성구의회를 제외한 8곳이 월정수당을 올리게 됐다.

이날 달성군의회는 주민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2027년도 월정수당을 올해보다 15% 인상하기로 했다. 동구의회도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거쳐 월정수당 인상률을 6%로 확정했다.

달성군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주민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월정수당 15% 인상안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57%로 집계됐다. 반면 인상 폭이 높다는 응답도 37.6%에 달했다. 인상 폭이 낮다는 응답은 5.4%였다. 달성군의회 의원들의 월정수당은 기존 월 216만3천960원에서 248만8천554원으로 32만4천594원 오른다.

동구의회는 월정수당을 기존 231만7천500원에서 6% 인상한 245만6천55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앞서 공청회에서 제시된 4.5% 인상안보다 인상 폭이 확대된 것이다.

앞서 인상을 확정한 구·군의회 가운데서는 달서구의회가 12.3%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월정수당은 기존 250만2천790원에서 281만630원으로 30만7천840원 오른다. 북구의회는 11.5% 인상해 월정수당이 217만3천380원에서 242만3천319원으로 늘어난다.

중구의회와 남구의회는 각각 7% 인상해 월정수당이 232만200원과 213만4천940원이 됐다. 군위군의회는 3.6% 인상한 182만697원, 서구의회는 2.7% 인상한 210만160원으로 결정했다. 수성구의회는 대구 9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월정수당을 동결해 월 251만8천970원을 유지한다.

한편 기초의원 의정비는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로 구성된다. 올해 기준 의정활동비는 중구의회를 제외한 8개 구·군의회가 월 150만원을 적용하고 있다. 중구의회는 기존 월 130만원이던 의정활동비를 내년부터 월 15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