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5년째 흔들림 없는 '찰떡 공조'를 과시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원팀' 의지를 다졌다.
구미시는 29일 국회를 방문해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시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건의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2년 김 시장 취임 이후 5년째 이어져 온 이 자리는 오는 11월 2027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에 대비해 상호 현안을 공유하고 전략적 국비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구미 재도약을 견인할 핵심 현안을 두고 각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장호 시장은 "정부의 팽창적 예산 편성 기조 속에서 구미도 실익을 올려야 한다"며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자근 의원은 "예산 편중과 쏠림 우려 속에서도 구미 산단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챙기겠다"고 화답했고, 강명구 의원은 "신공항 및 공항철도, 동구미역 신설을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원팀 정신'을 재확인했다. 구 의원은 "원팀으로 가야 하나라도 더 이룬다"며 결속을 다졌고, 강 의원은 "형님들을 모시고 합심하면 해낼 수 있다"며 힘을 보탰다. 김 시장 역시 "5년 공조로 성과를 거두었듯 내년에도 많은 프로젝트가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주요 현안으로는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계획 반영 ▷주요 공공기관 및 구미산업화역사관 유치 ▷5산단 2단계 입주업종 확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제2관 및 산동 스포츠문화타운 건립 ▷전통시장 재개발 및 구미역전광장 조성 ▷농촌 초등학교 살리기 등이 논의됐다. 2027년 핵심 국비 사업으로는 ▷방산·AI 특화 공유공장 및 휴머노이드 부품 국산화 지원센터 구축 ▷산화갈륨 에피웨이퍼 및 소듐이온전지 테스트베드 구축 ▷첨단산업 전문과학관 건립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등이 다뤄졌다.
구자근·강명구 의원은 "쟁점을 면밀히 검토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핵심 사업들이 대거 반영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예산은 시기별 대응이 성패를 가르는 만큼,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