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외전] 배수예 영천시의원 "시민만 보고, 눈높이 맞춘 정책 연결하겠다"

입력 2026-10-27 13: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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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영천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맡아 소통·협치 강조
"민생 예산 우선순위 살피고 보육·돌봄 환경 개선 힘쓰겠다"

배수예 영천시의원.
배수예 영천시의원.

"오로지 시민들만 보고 시민들 눈높이에서 문제를 찾고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선으로 제10대 영천시의회에서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수예 의원(국민의힘, 동부·중앙동) 은 의정활동의 핵심으로 시민 중심의 의회 운영을 꼽았다.

의회 내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현안에 대한 점검과 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다.

배 의원은 운영위원장 역할에 대해 "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되려면 의원 간 충분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정당이나 의원 간 의견 차이를 넘어 지역 발전과 시민 이익이란 공통의 목표를 중심에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형식적 의회 운영이나 회의에 그치지 않고 시민 요구가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영천영대병원 예산 지원의 형평성, 마현산근린공원 조성 지연, 민생 예산 편성과 집행의 우선 순위 등을 지적해 왔다.

"문제를 제기하는데서 끝나선 안된다. 지적 사안이 실제 행정 개선으로 이어졌는지 확인하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배 의원의 정치 철학이 반영된 사안들이다.

배 의원은 또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 시민에게 돌아가는 효과를 보다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정된 재원을 어디에 먼저 투입할 것인지는 시민들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보여주기식 사업보다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에 예산이 제대로 배분되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배 의원은 특히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보육·돌봄 정책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영유아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과 생활권 내 실내놀이터 확충, 가족 단위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안한 것이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부담을 덜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육과 돌봄, 영유아 문화시설 확충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현장 수요를 파악하고 관련 예산과 사업 추진 계획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견제와 협치의 균형을 의정활동 방향으로 제시한 배 의원은 "집행부를 무조건 비판하거나 반대로 모든 정책에 동의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은 아니다"며 "잘하는 정책은 힘을 보태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분명하게 짚어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민들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