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묘약'이면 짝사랑도 이뤄질까…온 가족 즐기는 코믹 오페라

입력 2026-10-26 18: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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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아트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11월 7일 수성아트피아
사랑을 얻기 위한 오해와 소동 속 진심의 가치

오페라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 사진. 수성아트피아 제공

시골의 젊은 농부 네모리노는 아름다운 지주의 딸 아디나를 짝사랑한다. 아디나의 마음을 얻고 싶은 그는 떠돌이 약장수 둘카마라에게 '사랑의 묘약'을 구입하지만, 그 정체는 싸구려 포도주. 아무런 효력도 없는 포도주를 마시고 취한 네모리노는 묘약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믿는다. 이후 친척에게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네모리노에게 갑자기 여자들의 관심이 쏟아지지만, 정작 그는 이마저도 사랑의 묘약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1월 7일(토) 오후 5시 대극장에서 가족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선보인다.

도니제티의 대표적인 코믹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사랑에 서툰 네모리노가 아디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엉뚱한 '사랑의 묘약'을 둘러싼 오해와 소동 속에서 사랑에 대한 순수한 마음과 진심을 풀어낸다.

오페라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 사진. 수성아트피아 제공

이번 공연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의 실정에 맞게 대본을 각색해 선보인다.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쉽게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작품의 대표 아리아인 '남몰래 흐르는 눈물'과 '산들바람에게 물어봐'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무대는 2007년 창단해 정통 오페라와 창작오페라 등을 선보여온 노블아트오페라단이 꾸민다. 예술감독 신선섭, 지휘 최영선, 연출 이회수, 음악코치 김양경이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소프라노 김신혜
소프라노 김신혜
테너 이재식
테너 이재식

아디나 역은 소프라노 김신혜, 네모리노 역은 테너 이재식이 맡는다. 벨코레 역에는 바리톤 박정민, 둘카마라 역에는 베이스 최공석, 잔네타 역에는 소프라노 김동연이 출연한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도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마련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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