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구·군과 안전 점검 매진… "시민안전 '원팀' 대응"

입력 2026-10-2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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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단체장 재난안전대책회의', '구청장·군수 정책회의' 연이어 주재
노후시설물 안전점검, 공장 등 화재안전 실태조사 집중 점검

추경호 대구시장이 2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추경호 대구시장이 2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가을철 재난안전 추진상황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이 9개 구·군과 함께 시민안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 시장은 26일 오후 구·군 부단체장과 재난안전 관계기관이 참석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저녁에는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를 잇달아 주재했다.

내주부터 시작되는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추 시장은 재난 예방과 대응 태세를 사전 점검하는 한편, 시와 구·군이 '원팀'으로 시민 안전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가을철 재난안전 추진상황 대책회의'에서는 ▷2026~2027년 산불방지 대책 ▷가을철 5대 분야 안전점검 ▷노후시설물 안전점검 ▷공장·창고 화재안전 실태조사 등 4대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추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산림 인접지역의 화목보일러·농막 등 화재취약시설과 상습 소각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시·구·군·소방 등 관계기관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철저히 갖춰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행락시설·등산로·어린이놀이시설·노후시설물·공공시설 등 가을철 5대 분야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장기간 공실 이후 방문판매장 등으로 활용되는 취약시설까지 적극 발굴해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공장·창고 화재안전 실태조사는 구·군과 소방이 합동으로 추진하고, 위험요인 개선부터 후속관리까지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당부했다.

대구시는 연면적 500㎡ 이상 공장·창고 8천457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1단계 조사대상 297동의 건축·소방·안전 분야 위험요인과 위법사항을 점검해 필요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오후 6시 열린 '민선 9기 제2회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서는 시와 구·군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과 소각금지 홍보 및 산림 인접지역 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안전에는 지나침이 없다'는 자세로 긴장감을 가지고 철저히 대응해달라"며 "시와 구·군이 '원팀'이 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들고, 지역 현안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