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 측이 윤 전 대통령의 '실명 위기설'에 대해 "눈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확인했다. 또 구치소에서 약을 강제로 줄이거나 치료를 제한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공보를 맡고 있는 유정화 변호사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확산하고 있는 윤 전 대통령 '실명 위기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당뇨 등 질환으로 눈 건강 저하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유 변호사는 "눈 건강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나 2025년 증상이 심했던 시기 이후 꾸준히 치료받아 현재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치소에서 약을 강제로 줄이거나 치료를 제한한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변호인 접견을 거부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재판이 없는 날 변호인들과 접견하고, 사건 진행 상황을 빠짐없이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향을 적극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희 역시 제한된 접견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사건 정리와 법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유 변호사는 그러면서 "변호인단은 대통령 방어권을 지키기 위해 그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을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가 확산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호인단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번주 4건의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 중 27일과 29일에 진행되는 내란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는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한다.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7일 대법원의 매관매직 사건 추가 구속영장 심리에 남부 구치소에서 영상으로 참여하고, 변호인단이 출석해 증인신문에 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