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영천시청 이재웅, 800m·1500m 2관왕

입력 2026-10-21 16:35:51 수정 2026-10-21 16: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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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내륙도시임에도 해양스포츠 윈드서핑서 금2…21일 경북 3위·대구 12위

이재웅(영천시청)이 제 10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에서 800m, 1,500m 2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은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이재웅(영천시청)이 제 10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에서 800m, 1,500m 2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은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2025 호크렌 디스턴스 챌린지 4차대회'에서 3분36초01의 한국신기록을 세운 뒤 기념촬영을 하는 이재웅의 모습. 연합뉴스

제 107회 전국체육대회 마감을 하루 앞둔 22일 제주도에서 대구경북 소속 선수들의 금빛 낭보는 계속 이어졌다.

21일 현재 종합순위를 살펴보면 20일까지 줄곧 1위를 지켜오던 경북은 금메달 90개, 은메달 99개, 동메달 114개, 총득점 3만6천981점으로 경기, 서울에 이어 3위로 내려앉았다. 종합 3위를 목표로 했던 경북은 대회 마감 전까지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금메달 49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71개, 총득점 2만2천116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서긴 했지만 목표한 종합순위 9위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육상 경기 마지막 날인 22일 남자 일반부 1,500m에서는 한국기록(3분36초01) 보유자 이재웅(영천시청)이 3분59초23으로 우승했다. 이재웅은 800m에 이어 1,500m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경북은 10㎞ 달리기 남자18세이하부 김동연(순심고)과 여자18세이하부 송다원(영천성남여고)이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 육상 경기 마지막날까지 금맥을 캐는 저력을 보였다.

대구는 내륙도시임에도 해양스포츠 부문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2명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윈드서핑 은메달리스트 이태훈(대구시청)은 국제 윈드서핑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차지, 국내 윈드서핑의 강자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같은 부문 남자18세이하부에 출전한 이지한(대구체고)도 1위를 차지했다.

대구경북의 복서들도 금메달을 보탰다. 복싱 남자18세이하부 미들급은 대구 대표 황지민(대구체고)과 경북 대표 김동진(점천고)이 맞붙었다. 금메달은 김동진의 몫이 됐다. 남자18세이하부 크루저급에는 임성훈(대구체고)이 금메달을 보탰다.

성인 선수들의 활약도 컸다. 남자대학부 라이트밴텀급 홍진성(대구·한국체대), 남자대학부 라이트헤비급 김민성(경북·한국체대), 여자일반부 밴텀급 박아현(대구·대구시체육회)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