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월평균 방문 30회로 하루 한 번꼴…3D 내비·AI 에이전트 개발도 추진
티맵모빌리티의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 누적 탑재 차량이 올해 9월 115만대를 돌파했다.
티맵 오토 탑재 차량은 지난해 1월 77만대에서 올해 9월 115만대 이상으로 늘었다. 약 1년 8개월 만에 49% 증가한 규모다. 티맵 오토는 국내외 2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으며, 볼보·폴스타·BMW·메르세데스-벤츠·르노·BYD 등 글로벌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1~9월 티맵 이용자 1인당 월평균 방문 횟수가 30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회보다 약 11%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월간 이용자 1500만명 이상이 평균적으로 하루 한 번꼴로 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
월평균 전체 방문 횟수도 지난해 약 4억300만회에서 올해 약 4억4600만회로 약 11% 늘었다. 티맵 이용자 2명 중 1명꼴로 주요 콘텐츠를 이용했으며, 월간 콘텐츠 이용량은 약 6200만회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와 만보기 등이 주요 콘텐츠에 해당한다.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쓰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통한 티맵 이용자는 지난해 290만명에서 올해 316만명으로 8.9% 증가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차세대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자체 보유한 고정밀지도(HD맵)를 기반으로 주행 경로를 3차원으로 표시하는 '3D 차로 인식 내비게이션'을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도로의 폭과 굴곡, 분기 형태에 맞춰 주행 경로를 카펫처럼 표시하고, 주변 지형과 건물 등을 함께 구현하는 방식이다. 전국 고속도로와 고속화도로에 우선 도입한 뒤 주요 도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카메라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센서가 인식한 차선·주변 객체 정보를 3D 지도에 표시하고, 정밀측위 기술을 연계해 차량 위치를 차로 단위로 파악하는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운전자와의 대화 맥락을 파악해 목적지 변경과 경로 추천 등 실제 기능을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AI 모빌리티 에이전트 서비스로의 진화도 추진한다. 교통 현황과 장소 정보를 대화 맥락에 맞춰 제공하고, 운전자의 요청을 목적지·경로 변경 등 실제 기능 수행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모바일과 차량에서 이어지는 이용 경험을 3D 내비게이션, AI 에이전트 등 차세대 기술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