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삼일PwC와 GPU 파이낸싱 투자 협력
한국투자증권은 삼일PwC와 GPU 파이낸싱 사업과 관련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대규모 초기 투자가 필요한 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 사업에 적합한 금융 구조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성능 GPU를 활용한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GPU는 기술 발전에 따른 교체 주기가 짧고 자산 가치 변동성이 커 기존 부동산·인프라 금융과 차별화된 가치평가 및 리스크 관리 체계가 요구된다.
이에 한국투자증권과 삼일PwC는 GPU 인프라 사업의 자산 특성과 현금흐름, 자본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투자 구조 설계와 자금 조달 등 금융 솔루션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구조화금융 및 자본시장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GPU 인프라 사업에 적합한 금융 구조를 설계하고 자금 조달과 투자자 유치를 지원한다. 삼일PwC는 재무·회계·세무 등 통합 자문 역량을 활용해 GPU 자산 가치평가와 사업 타당성 검토, 리스크 분석 등을 담당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GPU 인프라 투자 구조 설계 및 재무 자문 ▲GPU 자산 가치평가 및 사업 타당성 검토 ▲재무·세무 실사 및 리스크 분석 ▲자금 조달 및 투자자 유치 ▲AI 데이터센터 개발·투자 자문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 구조와 규모 등은 개별 프로젝트별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삼일Pw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GPU 파이낸싱 관련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첨단 인프라 분야로 금융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수 한국투자증권 PF2본부장은 "GPU를 중심으로 한 AI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핵심 투자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한국투자증권이 보유한 구조화금융 및 자본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GPU 인프라 사업에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AI 인프라 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옵티미즘과 '맞손'…토큰화 금융자산 사업 검토
메리츠증권은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OP 메인넷'을운영하는 옵티미즘(Optimism) 재단과 토큰화 금융자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P 메인넷은 옵티미즘이 자체개발한 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어2 네트워크다. 양사는 OP 메인넷을 활용해 토큰화 금융자산의발행, 결제 및 유통 구조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메리츠증권은 이더리움 레이어2 생태계인 옵티미즘을 통해, 국내 금융자산이 토큰화를 거쳐 글로벌 투자자에게 닿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더리움은 블랙록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토큰화 펀드를 운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퍼블릭 블록체인 생태계다.
메리츠증권은 관련 법령과 증권업 인가 범위안에서 국내 자산 기반 토큰화 금융상품의 공급 및 유통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아울러 국내 토큰증권 제도 정비가 진행 중인 점과 시장 환경을 고려해 이번 협약의 세부 협력 범위를 검토할 계획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토큰화 금융자산이 퍼블릭 레이어2에서 유통되고 결제되는 과정에서 증권사가 맡을 수 있는 역할을 살펴본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투자자 보호와 제도 정합성을 우선에 두고 옵티미즘과의 협력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제작 AI 4인조 걸그룹 '루미나' 데뷔 뮤비 250만뷰 돌파
삼성증권은 자체 제작한 4인조 가상(AI) 걸그룹 '루미나(LUMINA)'의 데뷔곡 '오버라이드(OVERRID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공개 약 한 달 만에 조회수 250만 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100만 뷰를 기록한 데 이어 빠르게 조회수를 늘려가고 있다. 루미나는 '빛나는(Luminous)'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4명의 멤버가 모여 하나의 스펙트럼을 완성한다는 세계관을 담았다.
데뷔곡 '오버라이드'는 일렉트로니카와 댄스를 결합한 곡이다. 한계와 선입견을 깨고 주체적으로 미래 가능성을 열어간다는 메시지를 담아 금융과 투자의 본질을 대중적으로 풀어냈다.
삼성증권은 유명 연예인 기용 대신 자체 AI 아이돌을 디지털 소통 자산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후속 뮤직비디오와 숏폼 챌린지, 콘텐츠 MC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의 전문성은 삼성증권이 맡고 다채로운 가능성은 루미나가 전달하는 시도"라며 "루미나를 통해 미래 핵심 고객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