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 남하, 대구·경북 19일 새벽까지 돌풍·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입력 2026-10-18 2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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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 10~60㎜

18일 오후 8시 50분 기준 우리나라 강우 상황. 기상청
18일 오후 8시 50분 기준 우리나라 강우 상황. 기상청

18일 오후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강한 비를 뿌렸던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충청과 전라·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이날 밤사이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19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대구·경북은 이날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대구·경북 예보에 따르면 18~19일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10~60㎜, 울릉도·독도 5~40㎜다.

대구와 경북, 울릉도·독도의 비는 19일 새벽 0~6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비구름대의 이동 속도와 발달 정도에 따라 실제 강수량과 비가 그치는 시각은 지역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

기상청은 대구·경북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한 비가 짧은 시간 집중될 경우 저지대 침수와 하천 수위 상승, 낙엽으로 인한 배수구 막힘 등에도 유의해야 한다.

첨부된 레이더 영상에서도 강한 비구름대가 충청과 전라권을 지나 경북 서부와 남부, 대구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는 모습이 확인된다.

한편 20일 밤에는 대구와 경북 남부에 다시 5~10㎜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예보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