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곤 재단 이사장 "도움 필요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이어갈 것"
에스엘(주) 이충곤 회장이 설립한 에스엘이충곤재단이 5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대구·경북 지역 위기아동 지원에 힘쓴다. 일회성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동의 성장단계에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에스엘이충곤재단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발달단계 기반 맞춤형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5억원의 기금이 투입된다.
통합지원사업은 아동기 생애 전반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 분야는 ▷위기임산부·아동 양육첫걸음 지원 ▷대구·경북 복합위기아동 지원 ▷국내아동후원 '우리 같이 한 아이 키우기' ▷가정위탁아동 자립장학금 지원 등 4개 사업이다.
특히 '우리 같이 한 아이 키우기' 사업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3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회성 지원의 한계를 넘어 아동의 성장 과정을 장기적으로 살피고, 기관 간 협업으로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충곤 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환경에 관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또한 "아동과 가정이 겪는 어려움은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돌봄과 주거, 교육 등 여러 영역에서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에스엘이충곤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각 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세심하게 살피고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엘이충곤재단은 이충곤 에스엘 회장이 사재 300억원을 출연해 2005년 설립했다. '사랑, 꿈,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장학사업부터 청소년 지원, 대학 연구단체 지원, 복지기관 친환경 차량 지원, 긴급 생계비·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