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양극재 탄소발자국 검증…친환경 경쟁력 강화

입력 2026-10-14 11: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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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14067 기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관리 체계 공인 검증
지속가능한 공급망 경쟁력 강화

엘앤에프 제품 탄소발자국 검증의견서 수여식. 엘앤에프 제공
엘앤에프 제품 탄소발자국 검증의견서 수여식. 엘앤에프 제공

대구 소재 이차전지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양극재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국제표준에 맞춰 산정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을 마쳤다.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업계에서 탄소배출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제품의 환경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엘앤에프는 글로벌 검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양극재 제품에 대한 국제표준 'ISO 14067' 기반 탄소발자국 검증 의견서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탄소발자국은 원부자재 조달부터 에너지 사용, 폐기물·폐수 처리 등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지표다. ISO 14067은 이러한 탄소배출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보고하도록 마련된 국제표준으로 전과정평가(LCA) 방식에 기반한다.

특히 최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배터리 관련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제품별 탄소배출량 관리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검증은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정을 넘어, 향후 실질적 감축 활동을 위한 기준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박남원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장은 "이번 제품 탄소발자국 검증은 엘앤에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과정평가 기반의 탄소배출량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감축 활동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