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도내 관광사업체의 시설 투자와 경영 안정을 위해 86억원 규모의 저리 융자 지원에 나선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6년 제2차 관광진흥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상반기 1차 사업에서는 관광사업체 7곳에 약 22억원을 융자했다. 이번 2차 사업은 관광시설 확충과 사업체 운영 안정을 함께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설자금은 호텔 등 관광시설의 신축·증축·개보수에 사용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연 0.8% 금리로 빌릴 수 있다. 상환은 5년 거치 후 7년 균등 분할 방식이다.
운영자금은 인건비와 사무실 임차료 등 영업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최근 5년 영업비용의 50%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미만인 업체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운영자금 금리도 연 0.8%다. 상환은 2년 거치 후 3년 균등 분할 방식이다. 시설자금보다 상환 기간은 짧지만 경영 안정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비교적 낮은 금리로 확보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북에 사업장을 둔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다. 관광지와 관광단지 등에 설치하는 기반시설도 시설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받는다.
도는 이 외에도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융자사업이 도내 관광사업체의 시설 확충과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