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5일 간 3천75만명 이동

입력 2026-09-29 14: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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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 609만대…전년 比 12.6%↑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 50.8%↓·사망자 수 41.5%↓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서울 반포IC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서울 반포IC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5일 동안 총 3천75만명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9일 "23~27일 5일 간 3천75만명이 이동해 지난해 대책 기간(11일) 이동 인원인 3천204만명 보다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연휴가 짧아 이동이 집중되면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증가했고, 귀성 소요 시간은 늘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 기간 하루 평균 이동은 지난해(757만명)보다 55.1% 증가한 1천175만명으로 집계됐다.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도 올해 609만대로, 지난해(541만대) 보다 12.6% 증가했다.

반면 귀경 소요 시간은 줄었는데, 양호한 기상 여건과 나들이 교통량 감소 등 영향으로 분석됐다.

올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귀경 시간은 8시간 35분으로, 지난해보다 1시간 20분 줄었다. 목포, 강릉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 역시 각각 7시간 15분, 4시간 35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시간 25분, 25분 줄어든 수치다.

전국 교통사고 하루 평균 발생건수(27일 자정 기준 잠정치)는 228건으로 지난해(463건)보다 50.8% 대폭 감소했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도 5.0명으로 지난해(8.5명)보다 41.5% 줄었다.

박재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연휴 기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특별교통대책이 원활히 시행된 데 감사하다"며 "개선점을 보완해 국민 이동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