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올해 2분기 GRDP(잠정) 발표
건설업, 대구 11.6%↓·경북 13.9%↓
대구경북의 올해 2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는 2.0%에 머무르며 전국 평균(3.7%)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GRDP(잠정)'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광업·제조업 및 서비스업 동반 성장으로 3.7% 증가했다. 이 분야는 인공지능(AI) 서버용 메모리반도체 수요 확대 및 선박 수주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하며 13분기 연속 증가했다.
서비스업 역시 주식 거래대금(금융·보험) 및 반도체 관련 기계장비 도매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증가해 서비스업 분야 22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건설업 분야에서는 반도체(비주거용) 공장 등 건설이 증가한 반면, 토목 및 주거용 건물 건설 등이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 동남권 GRDP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했고, 호남권은 보합세를 보였다.
대구와 경북은 올 2분기 성장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나란히 2.0%를 기록해, 전국 평균(3.7%)에 미치지 못했다.
산업별로는 대경권 광업·제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늘었으며, 서비스업은 1.9% 늘었다.
건설업의 경우 대구경북 지역 부진이 더욱 뚜렷했다. 대구는 주거용 건물 등 감소로 인해 11.6% 줄었으며, 경북은 13.9% 감소해 17개 시·도 가운데 최대 감소를 기록했다.
대경권 건설업은 낙폭은 13.2%로 권역 중 최대로 나타났다.
한편 분기별 GRDP는 한 지역의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분기 동안 새롭게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해 합산한 통계다. 지역 경제를 생산 측면에서 파악해 경제정책 수립·평가와 각종 경제분석 자료로 제공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