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감사위원회, 비위 정황 제기된 공무원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근무시간 중 음주 행위도 사실관계 조사 중
최근 대구시 고위직 간부 공무원에 대한 비위 의혹이 불거져 대구시 감사위원회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다른 서기관급 공무원은 근무시간 중 음주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져 기강 해이 논란도 일고 있다.
28일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감사 결과, 간부 공무원의 비위 정황이 드러나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감사 과정에서 해당 간부가 직권을 남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기관급 과장 공무원이 근무시간 중 사무실을 벗어나 음주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감사위원회는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개인 비위 관련 사항이라 감사위에서 조사 중이긴 하나 어떠한 결론이 난 상황이 아니다"며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온 뒤 조치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 새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가 무너지면 행정의 권위도 무너질 것"이라며 "대구시는 감사와 수사 의뢰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근무시간 중 음주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