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년도 지역정주 취업률 50.5%·지역기업 취업률 43.6%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 기업 참여형 실무교육 강화
2차년도 지역정주 취업률 최대 55% 목표… 기업 연계 확대
대학에서 교육받은 인재의 절반가량이 지역에 취업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은 다시 대학 입학으로 이어진다. 학생들의 전공교육은 기업의 현장 과제와 연결된다. 수성대학교가 교육과 취업, 지역정주를 하나로 연결하며 지역산업에 필요한 실무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수성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을 통해 미래산업 인재양성과 지역정주·취업, 평생·성인학습을 연계한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차년도에는 지역특화형 대학구조 혁신과 공유캠퍼스, 디지털 헬스케어 실무인재 양성,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주, 대구시민 평생학번제, 지역문제 해결형 리빙랩 등 6개 단위과제를 추진했다.
특히 교육을 실제 지역 취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차년도 사업을 통해 지역정주 취업률 50.5%, 지역기업 취업률 43.6%를 기록했다. 대학에서 양성한 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앵커사업의 취지를 구체적인 취업 성과로 연결한 것이다.
대구 미래산업과 연계한 실무인재 양성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지역정주 취업률 45.8%, 협약기업 취업률 31.3%를 기록했다. 산업현장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기업 참여형 문제중심학습(PBL)과 캡스톤디자인, 실습 등을 취업과 연계한 결과다.
2차년도에는 기업과 대학 교육의 연결을 한층 강화한다.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랩 등에 지역기업의 실제 과제를 확대 적용해 학생들이 재학 중부터 산업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정주 취업률을 52~55%, 지역기업 취업률은 45~48%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대학의 교육 기능은 성인학습자에게도 확대되고 있다. '대구시민 평생학번제'를 통해 지역민에게 직업교육과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 결과 1차년도 수강생 가운데 58명이 2026학년도 수성대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프로그램 이수율은 92.0%, 만족도는 94.9점을 기록했다.
수성대는 평생학번제를 단순한 시민 대상 교육에 그치지 않고 대학 입학과 재교육, 자격 취득,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연속형 직업교육 체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성인학습자가 필요에 따라 대학 교육에 다시 진입하고 새로운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대학의 교육역량을 활용하고 있다. 1차년도에는 지역문제 해결형 리빙랩 8개 프로그램에 335명이 참여했으며 수혜 시민 만족도는 97.0%로 나타났다.
대학 간 교육자원을 공유하는 공유캠퍼스도 고도화한다. 2차년도에는 정규 공동교과를 확대하고 자기설계전공과 마이크로모듈형 교과,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HyFlex 수업, 디지털 배지 등을 도입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넓힐 계획이다.
강성수 수성대 앵커사업단장은 "1차년도에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교육·실습, 취업·정주, 평생학습·지역문제 해결을 하나의 체계로 묶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