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미래모빌리티·로봇 중심 학사구조 개편
기업 참여 주문식 교육·일학습병행으로 현장인재 양성
지역기업 기술지원·재직자 교육 등 산학협력 확대
학생이 강의실에서 배운 기술을 기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는 다시 대학 교육과정에 반영된다.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교육부터 취업과 지역 정착까지 지원한다. 영남이공대학교가 교육과 산업, 취업, 정주를 연결하며 지역 성장의 '앵커'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을 통해 AI와 디지털 전환, 미래모빌리티, 로봇 등 지역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개편하고 있다.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기업지원, 외국인 유학생 정주 등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대구시 산업혁신 전략과 연계해 AI와 디지털 전환, 미래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학사구조를 재편했다. 기존 학과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교육과 유연한 학사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직업교육도 산업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취업 준비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산업체가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교육과정에 직접 반영해 교육과 자격, 취업을 연결한다.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분야에서는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 단계부터 참여한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융합교육과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한다.
고교와 대학, 기업을 잇는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AI 물류로봇과 모빌리티, 로봇 산업 등을 중심으로 고교 단계부터 대학 교육과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계 교육을 운영해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한다.
일학습병행도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강화한다. 학생들은 재학 중 기업 현장에서 직무를 경험하고 산업체 전문가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대학 교육과 실제 산업현장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취업 이후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디지털 전환, 재직자 직무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산학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해 기업지원과 현장교육을 함께 추진한다. 지역 중소기업과 전통산업 분야에는 디자인과 마케팅, 기술지원 등을 제공해 사업화와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외국인 유학생은 지역 산업의 인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학업, 취업, 정주까지 전주기로 지원한다.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직무 중심 한국어와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취업비자 전환과 지역기업 취업도 연계한다.
AI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학생들의 학습 이력과 비교과 활동, 자격 취득, 진로 준비 과정 등을 통합 관리하고 AI를 활용해 학생별 역량과 진로 목표에 맞는 교육과 취업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