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박물관은 ㈜현대화섬 손상모 대표이사가 박물관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할 컴퓨터 자수기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최근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에 취임한 손 회장이 대구섬유박물관을 방문해 전시와 교육 현장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기증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지역 섬유산업계의 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섬유 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은 이번에 기증받은 컴퓨터 자수기를 기존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민들이 섬유산업과 섬유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손상모 회장은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전시와 교육을 통해 지역 섬유산업과 섬유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기증이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보탬이 되고 시민들이 섬유를 보다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연 대구섬유박물관장은 "박물관을 직접 찾아 현장을 살펴본 뒤 필요한 부분에 흔쾌히 뜻을 보태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산업계의 자원이 박물관을 통해 시민을 위한 교육과 체험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도 뜻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