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도 5개월째 임금 못 받아…전남광주 영광 염전 3곳 적발

입력 2026-09-20 09: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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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서 미작성·최저임금 미준수 등 노동관계법 위반 22건 확인

현장 점검하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현장 점검하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임금 체불과 최저임금법 위반 등이 확인된 전남광주 영광군 지역 염전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노동청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영광 지역 사업장 15곳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진행해 최대 5개월 동안 임금 3천600만원가량이 지급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체불액 가운데 3천300만원은 점검 현장에서 청산됐다. 노동청은 나머지 금액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근로계약서 미작성과 최저임금 미준수 등을 비롯해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 총 22건이 적발됐다. 노동청은 해당 사업장들에 시정을 지시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영광 지역 염전 사업장은 임금체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취약 지역"이라며 "지방정부와 지속해서 점검을 벌이는 등 협업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