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 6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14명 본선 참여
독도 역사·문화·자연환경 연극·콩트 등으로 소개
몽골 유학생 부산대 '독도 360°'팀 대상 수상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직접 공부하고 자신의 시선으로 알리는 자리가 경북대학교에서 마련됐다.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은 독도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17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2026 외국인 유학생 독도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의 역사·문화와 환경적 가치를 학습하고 이를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을 통과한 5개국 6개 대학 소속 6개 팀, 외국인 유학생 14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독도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국제사회에서 독도가 갖는 의미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방식도 다양했다. 일반적인 프레젠테이션뿐 아니라 연극과 콩트 등을 활용해 각자의 관점에서 이해한 독도의 모습을 소개했다.
대상인 독도재단이사장상은 부산대 유학생들로 구성된 '독도 360°'팀이 받았다. 몽골 출신 유학생들은 뉴스 프로그램 형식으로 발표를 꾸며 외국인 유학생의 시선에서 독도의 의미를 살펴보고 역사와 자연 생태를 소개했다.
최우수상인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장상은 경희대 'K-독도 가이드'팀이 수상했다.
안미애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장은 "여러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를 함께 배우고 고민한 뒤 자신의 목소리로 그 가치를 이야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경험한 문화를 이해하고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