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키운 딸기, 카페 메뉴로… 대구가톨릭대, 유비엔·커피명가와 맞손

입력 2026-09-18 15: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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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엔·커피명가와 3자 협약… 스마트팜 기술 현장 실증
피지컬AI 환경제어 기술 활용해 딸기 수직재배 연구
대학은 기술지원·유비엔은 재배·커피명가는 제품화 담당

지난 9일 대구가톨릭대학교 로봇연구센터에서 (왼쪽부터) ㈜유비엔 안은기 대표, 대구가톨릭대 피지컬AI농업혁신사업단 정진우 단장, ㈜커피명가 안명규 대표가
지난 9일 대구가톨릭대학교 로봇연구센터에서 (왼쪽부터) ㈜유비엔 안은기 대표, 대구가톨릭대 피지컬AI농업혁신사업단 정진우 단장, ㈜커피명가 안명규 대표가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딸기 생산 및 제품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딸기 재배부터 제품 개발까지 연계하는 스마트농업 산학협력에 나선다.

대구가톨릭대 앵커(ANCHOR·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피지컬AI농업혁신사업단은 지난 9일 교내 로봇연구센터에서 ㈜유비엔, ㈜커피명가와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딸기 생산 및 제품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스마트농업 환경제어 기술과 유비엔의 딸기 수직재배 기술을 결합해 실제 재배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생산된 딸기를 커피명가의 메뉴와 제품 개발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팜 환경제어 기술을 활용한 딸기 재배환경 연구와 실증을 비롯해 수직재배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정 개선, 실증 재배 딸기를 활용한 식품·제품 개발, 공급·품질관리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한다.

역할도 나눴다. 대구가톨릭대 사업단은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팜 기술 자문과 환경제어 시스템 실증을 지원하고, 유비엔은 딸기 수직재배 스마트팜 시설 구축·운영과 실증 재배를 담당한다. 커피명가는 생산된 딸기를 활용한 메뉴·제품 개발과 유통 등을 맡는다.

대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기술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산물 생산과 식품 개발까지 이어지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우 대구가톨릭대 피지컬AI농업혁신사업단장은 "대학의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지역 기업의 재배·제품화 역량과 연결해 현장 실증과 사업화로 확장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지역 기업과 스마트농업 분야 산학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