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카카오 손잡고 '모두의 AI' 출격

입력 2026-09-17 15: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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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주관 사업 카카오 컨소시엄에 금융 파트너로 합류

신한은행 본점 전경
신한은행 본점 전경

신한은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모두의 AI' 사업에 카카오 컨소시엄의 금융 파트너로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과기부가 주관하는 모두의 AI 사업을 위해 선정된 총 3개의 주관 컨소시엄 가운데 카카오 컨소시엄의 금융 분야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두의 AI는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인공지능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기술과 융합하는 정부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신한은행은 금융 분야의 특화된 AI 서비스 발굴을 전담하게 된다. 국민 플랫폼인 카카오톡의 폭넓은 고객 접점과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모델 및 통신·인프라 역량에, 신한은행이 축적해 온 금융 전문성과 고객 상담 노하우를 결합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금융상품과 제도에 전문용어가 많고 구조가 복잡해 일반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찾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한은행은 이러한 금융업의 특수성을 반영한다. 고객의 구체적인 질문과 현재 상황에 맞춰 어려운 금융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꼭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는 체계적인 AI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

장기적인 서비스 고도화 계획도 세웠다. 향후에는 고객이 직접 여러 금융정보를 찾아 비교 분석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줄인다. 고객이 더 편리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고객의 잠재적인 금융 니즈까지 파악한다.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수준까지 AI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은 상품과 제도가 복잡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가능성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