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2학기 '천원의 아침밥' 운영… 총장이 직접 배식까지

입력 2026-09-1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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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1천원만 부담… 나머지는 국비·지방비·교비 지원
12월 14일까지 평일 운영… 시험기간엔 간편식 제공
윤재웅 총장 직접 배식하며 학생들과 소통

윤재웅 대구대학교 총장이 종합복지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윤재웅 대구대학교 총장이 종합복지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가 고물가 속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2학기에도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

대구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종합복지관 학생식당에서 '2026학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1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결식률을 낮추고 실질적인 체감 복지 혜택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이 1천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식대는 국비와 지방비, 교비 등으로 충당하고 있다.

대구대는 정규 운영과 함께 중간·기말고사 기간에는 학생자치기구와 연계해 지정된 장소에서 간편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6일에는 윤재웅 대구대 총장이 종합복지관 학생식당을 찾아 직접 배식에 참여했다. 앞치마를 두르고 위생모를 쓴 윤 총장은 학생들에게 밥과 반찬을 나눠준 뒤 식사 중인 학생들과 만나 학교생활의 불편 사항 등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윤 총장은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이 밥값 걱정을 덜고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