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엄창옥)와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석란)은 16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미래세대의 성장 기반 마련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까치밥 캠페인, Re:member 1907'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채보상운동 발의 120주년 및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인 2027년을 앞두고 마련됐다. 슬로건인 'Re:member 1907'에는 1907년 대구에서 태동한 국내 최초 국민적 기부 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의 나눔 정신을 '기억'하고 오늘날 그 실천에 동참하는 '멤버'가 되자는 의미가 담겼다.
까치밥 캠페인은 겨울철 날짐승을 위해 감을 남겨두던 선조들의 배려와 절제 전통을 모티브로 삼고 초록우산이 대구에서 시작한 유산기부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은 국채보상운동을 계승해 금액에 상관 없이, 죽음을 앞두지 않고도 생전 자신의 가치와 이야기를 미래세대에 전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가족돌봄아동과 자립준비청년,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펼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인재양성 아이리더' 사업 등에 전액 지원된다.
협약에 따라 100만 원 이상 참여하는 기부자는 초록우산 유산기부자 모임인 '그린레거시 클럽' 회원으로 위촉돼 감사패 수여와 온라인·디지털 헌액벽 등재 등의 예우를 받는다. 기부자의 삶과 지향하는 가치는 기록으로 보존돼 후대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