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위기·끼니해결 어려운 시민위한 '그냥드림' 확대

입력 2026-09-17 13: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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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5시 주3회 확대 운영
제도권 밖 위기가구 발굴하고 찾아가는 먹거리 지원 강화
읍면동 행복센터 연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 서비스' 병행

안동시는 갑작스런 위기에 처했거나, 끼니 해결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안동시는 갑작스런 위기에 처했거나, 끼니 해결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그냥드림' 사업을 주 2회에서 3회로 확대해 운영한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갑작스러운 위기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9월부터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냥드림'은 거주불명등록자와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 미등록 이주민 및 기존 복지제도의 지원을 받기 어렵거나 긴급하게 먹거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먹거리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득과 재산 기준 없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시설과 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초 방문 시 통합신청서를 작성하면 식료품과 생필품 3∼5개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먹거리 패키지를 즉시 받을 수 있다.

안동시는 지난 5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10곳을 순회했고, 목요일에는 안동기초푸드뱅크가 사업을 운영해 지금까지 주 2회, 1회 3시간 동안 진행했다.

9월부터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일을 주 3회로 확대했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며 ▷화요일 안동기초푸드뱅크(안동복지원) ▷수요일 안동문화원 ▷목요일 안동기초푸드뱅크(안동복지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 서비스'도 병행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관련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이 제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여러 사정으로 기존 복지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주변의 시선이 부담돼 지원을 요청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며 "당장 끼니가 막막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그냥드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