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추석 연휴 '시민 체감안전 제고 종합대책' 추진
대구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 음주운전과 빈집털이 등 민생범죄에 대한 집중 대응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은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1일간 '추석 연휴 체감안전 제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 주·야간을 불문하고 대구 전역에서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빈집털이와 강·절도, 생활주변폭력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기차역과 공항, 터미널 등 연휴 기간 이용객이 몰리는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취약지 점검과 거점근무 등 형사활동을 병행해 범죄 사전 차단에 무게를 둔다.
교통관리도 강화한다. 경찰은 추석 연휴 전후 귀성·귀경객과 성묘객 차량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시·진출입 도로와 공원묘지 이동로, 전통시장 및 역 주변 도로 등에 교통경찰 등 174명을 배치한다. 순찰차와 싸이카 등 105대의 장비를 동원해 소통과 안전 중심의 맞춤형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순찰도 확대한다. 여성 등 1인 가구 밀집지역과 대구 3대 시장의 절도 예방을 위해 광역예방순찰대와 지역경찰,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배치해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은 금융기관과 귀금속점, 무인점포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점검하고, 확인된 취약요소에 대해서는 방범시설 보강 등 신속한 개선 조치를 진행한다.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취약지역 합동순찰도 실시한다.
지자체 CCTV관제센터와 협업한 스마트 화상순찰을 통해 협력치안도 강화, 연휴 기간 치안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과 피해자 보호도 강화한다. 대구경찰은 지난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112신고가 2천426건으로 평시보다 3.5% 증가했으며, 특히 교제폭력과 가정폭력 신고가 각각 50.3%, 42.6% 급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휴 전 학대예방경찰관(APO)이 관계성 범죄 재발 위험 대상자를 사전 모니터링하고, 재발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연휴 중 신고가 접수될 경우 지역경찰과 112상황실, 광역예방순찰대, 여성청소년수사 기능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 이후에도 명절 기간 발생한 사건에 대한 중첩 점검을 실시해 적극적인 사법처리와 피해자 보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준성 대구경찰청장은 "추석 연휴 체감안전 제고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대구시민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