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업계 23곳과 107건 상담 진행
부산 유치기관 9곳 참여…업무협약 2건
부산과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잇는 직항노선 개통을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들이 중앙아시아 환자 유치에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알마티에서 의료관광 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의료기술과 외국인 환자 대상 서비스를 알리고 현지 의료관광업계와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 열린 설명회에는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고려일보, 어린이재단, 외국인 환자 송출업체 관계자 등 81명이 참석했다. 부산경제진흥원과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는 의료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다음 날 진행된 상담회에는 부산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9곳과 카자흐스탄 의료관광업체 23곳이 참여했다. 양측은 107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2건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의료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중앙아시아 환자는 2만1500명으로 2024년보다 12.5% 늘었다. 카자흐스탄 환자의 1인당 의료소비액은 2024년 기준 607만8000원으로 국가별 1위를 기록했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현지에 알리고 카자흐스탄과 의료관광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