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700평 공간에 '미식 승부수' …12개 외식 브랜드 입점

입력 2026-09-14 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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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스타셰프 키친' 문 열어
전국 외식 브랜드 한데 모아
운영 축소됐던 3층 활성화 나서

대구 이월드 83타워 3층에 오는 19일 문을 여는 프리미엄 복합 미식 공간
대구 이월드 83타워 3층에 오는 19일 문을 여는 프리미엄 복합 미식 공간 '스타셰프 키친' 내 오세득 셰프의 슈니첼 전문점 '슈니첼 친밀' 모습. 이월드 제공

대구 이월드가 83타워 내 식음(F&B) 공간을 대규모 복합 미식 공간으로 전면 개편한다. 한동안 운영이 축소됐던 공간에 스타 셰프와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끌어들여 83타워 활성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월드는 오는 19일 83타워 3층에 프리미엄 복합 미식 공간 '스타셰프 키친(Star Chef Kitchen)'을 선보인다. 기존 식음 공간을 전면 리뉴얼한 약 700평 규모로, 모두 12개 외식·카페 브랜드가 들어선다.

오세득 셰프는 공간 콘셉트 기획부터 메뉴 구성 전반에 참여했다. 오 셰프는 오스트리아 전통 방식의 커틀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슈니첼 전문점 '슈니첼 친밀'을 선보인다.

외식 브랜드 구성도 다양화했다. 김승우 헤드셰프가 참여하는 일식 튀김·텐동 전문점 '쿠시아게 진'을 비롯해 꼬치구이 전문점 '야키토리 해공', 모던 한식 '소공간', 생면 파스타 전문점 '코르파스타 바' 등이 들어선다.

전국 각지에서 인지도를 쌓은 외식 브랜드도 입점한다. 부산의 '해운대원조할매국밥'과 '가온밀면', 수제버거와 멕시칸 타코를 선보이는 '퍼지네이블' 등이 대표적이다. 부산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까사부사노의 익스프레스 커피바 'CASA B'도 문을 연다. 이 밖에 중식 브랜드 '중화 금손', '백초밥', '박무생 김치찌개' 등도 매장을 꾸린다.

이번 리뉴얼은 그동안 운영이 축소됐던 83타워 3층 식음 공간을 다시 활성화하려는 시도다. 이곳은 과거 푸드폴리탄 등 식음 공간으로 운영됐지만 이후 빈 공간이 늘었다.

이월드 관계자는 "83타워 리뉴얼 이후 3층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공간이 많았다"며 "새 대표 취임 이후 공간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오세득 셰프와 협업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월드는 83타워의 도심 전망과 외식 콘텐츠를 결합해 기존 놀이·관광 중심의 콘텐츠를 미식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봄 벚꽃축제와 여름 아쿠아 페스타, 가을 시즌 행사, 겨울 별빛축제 등에 맞춰 셰프 쿠킹쇼와 계절 한정 메뉴, 미식 팝업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세득 셰프는 "단순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푸드코트가 아니라 검증된 맛과 특별한 식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미식 명소가 될 것"이라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맛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세득 셰프.
오세득 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