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사제 첫 시행 계명대 31.75대 1…의대 쏠림 여전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1일 마감된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의 경쟁률이 등락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올해 처음 시행된 지역의사제에는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며 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의대에 대한 관심은 여전했다.
수시모집 마감 직전에는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서버가 다운되면서 수험생들이 원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13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의대와 주요 학과를 중심으로 수험생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대구대와 경일대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한 반면 영남대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는 하락했다.
거점국립대 가운데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따라 올해 집중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부산대(19%)와 충남대(8.6%), 전남대(5.1%)는 상대적으로 지원자 증가 폭이 컸다. 반면 경북대(-0.9%)와 충북대(-17.1%)는 지원자가 감소했다.
대구·경북권에서는 5개 의대가 올해 처음 지역의사 선발전형을 운영한 가운데 계명대 지역의사 광역전형에서 4명 모집에 127명이 몰려 31.75대 1로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을 불과 10분 앞두고 원서접수 대행업체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대교협이 마감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다른 원서접수 시스템까지 재개했지만, 일부 수험생이 원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서버 장애로 수시 원서접수 마감이 1시간 연장되면서 수험생 간 정보 격차에 따른 형평성 논란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