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피델리티·핌코·칼라일과 전략적 협력
한국투자증권은 피델리티(Fidelity), 핌코(PIMCO), 칼라일(Carlyle)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잇따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리서치·채권·대체투자 등 글로벌 투자 전 영역에서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약 7750억 달러(약 1085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글로벌 매크로·주식·채권·멀티에셋 등 폭 넓은 피델리티 리서치 역량을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공동 상품 개발 및 공동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첫 협력 상품인 '한·중·미 테크펀드' 출시를 추진하며, 피델리티 주요 투자상품의 국내 공급 확대와 함께 한국투자증권 PB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 교육 등 폭넓은 리테일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는 핌코, 칼라일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핌코는 약 2조3300억 달러(약 3215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채권 전문 운용사다. 한국투자증권은 핌코와 단기자금운용 협약을 맺었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부터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온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칼라일과 대체투자 분야 협력 범위를 한 단계 확대한다. 자금 위탁운용에 대한 협약을 맺고 시장 상황과 투자 성과를 참고해 단기금융 조성자금을 활용한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금융사의 전문 역량을 단순히 도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상품·리서치·자산관리 등 실제 고객 접점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사업모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NH투자증권, 부산서 초고액 자산가 대상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성료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Exclusive Family Office Seminar'를 지난 9일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패밀리오피스 고객과 주요 기업 경영인(CEO)을 초청해 진행된 프라이빗 세미나로, 최근 확대되고 있는 국내 증시 변동성과 글로벌 주식시장 흐름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는 예치자산 300억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 가문을 대상으로 하는 최상위 프리미엄 서비스다. 상속·증여, 가업승계 등 입체적인 절세 전략은 물론 국내외 부동산, 글로벌 이민·유학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가문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종합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이혁진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의 '국내 주식시장 전망 및 핵심투자 종목' △고민성 연구위원의 '해외주식 핵심종목(Top-Pick)' △이지선 소믈리에의 '세계 리더들이 선택한 와인 테이스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2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10년 10월 상장한 국내 최장수 나스닥100 ETF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미국 대표 성장주 지수에 장기 투자하려는 개인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결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2조148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매수 금액(1조312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 5월 1조원을 넘어선 뒤 약 3개월 만인 8월 21일 2조원을 돌파했으며, 개인 투자자는 7월 30일부터 2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순자산은 11조4180억원으로 연초 대비 4조889억원 증가했으며, 아시아 전체 나스닥100 ETF 가운데 순자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금 유입의 배경으로는 미국 대표지수에 장기 투자하려는 수요가 꼽힌다. 나스닥100은 미국 대형 기술·성장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대표지수로, AI 등 성장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다수 편입돼 있다. 특히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TIGER 미국S&P500 ETF(360750)'와 함께 연금투자 코어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S&P500과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에는 올해 6조7558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