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발라드 전곡부터 리스트 '순례의 해'까지…피아니스트 이관욱 대구 리사이틀

입력 2026-09-08 11:21:52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무대…첫 대구 공연
두 작곡가 대표작, 한 무대 배치해 음악세계 조명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진출 눈길

이관욱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이관욱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이관욱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20일(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2월 데뷔 무대에 이어 마련된 이번 독주회에서는 쇼팽의 발라드 전곡과 리스트의 '순례의 해' 제2권 '이탈리아'를 연주한다.

쇼팽의 발라드는 문학적 영감과 극적인 서사가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모두 4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네 작품을 한 무대에서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리스트의 '순례의 해' 제2권 '이탈리아'는 리스트가 이탈리아에서 접한 예술과 문학에서 받은 예술적 잔상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제1권 '스위스'의 방랑자적 시선에서 나아가 예술과 성찰을 통해 보다 깊어진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쇼팽의 극적인 서사와 리스트의 문학·예술적 영감을 한 무대에 배치해 두 작곡가의 서로 다른 음악세계를 조명한다.

피아니스트 이관욱
피아니스트 이관욱

이관욱은 이번 공연에 대해 "짧은 순간에 많은 것들이 변해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은 순간들이 많다"라며 "이번 무대가 지금의 내가 어떤 음악을 표현하고 싶은지, 나만의 색깔이 무엇인지 보다 분명하게 보여드리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관욱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연세대를 거쳐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 모차르테 국제 피아노 콩쿠르 아헨, 마르베야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으며,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에 진출해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데트몰트 국립음대 반주강사로 재직 중이다.

티켓은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석 6만원. S석 5만원.

피아니스트 이관욱
피아니스트 이관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