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늘어나는 체류형 관광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행사 준비

입력 2026-09-10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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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장터 할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 돈아끼는 공간 풍성

올해 2월 새롭게 개장한 영덕시장이 활기로 넘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올해 2월 새롭게 개장한 영덕시장이 활기로 넘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 로고. 영덕군 제공
영덕군 로고.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신규 원전 유치 분위기를 타고 타지역민들의 방문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맞은 첫 명절이 군민들의 주머니를 넉넉하게 채워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농수산물 등을 예년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올해는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를 비롯해 오션비치 골프텔, 펜션 등 지역 내 마련된 숙소마다 일찌감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추석 연휴 영덕에서 머무는 관광객 수요를 가늠케 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강구면 대게 거리와 영덕·영해시장, 휴게소, 음식점 등을 찾아 친절교육, 위생점검, 호객행위근절 등의 활동을 펼치며 손님맞이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관광명소 등에는 시설개선활동을 통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추석을 풍성하게 할 농수산물 할인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우선 경북도가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자녀 가정 농산물 구입 지원금을 다음 달 15일까지 나눠준다. 2~4명의 자녀를 둔 가정에 5만~10만원을 지원한다.

영덕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명절시기에 맞춰 '추석맞이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 수산물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16~20일 영덕 전통시장 내 22개 점포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1인 한도 2만원)으로 되돌려준다.

온라인 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영덕군이 운영하는 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영덕장터(ydmall.cyso.co.kr)에서는 7일~30일 전 품목에 대한 할인 행사를 연다.

영덕장터에는 40개 업체가 입점해 지역의 우수 특산물 682개 품목을 산지 직송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물품은 15~20%(1인당 5천원)할인 혜택을 담고 있다.

사과, 배, 물가자미, 돌미역 등 영덕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이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12시간 가마솥에서 직접 끓여낸 전통 수제조청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열고 있다.

또 손질오징어와 영덕 붉은대게 가공 선물세트, 자연방사 유정란, 영덕쌀 등이 그 뒤를 이으며 영덕장터의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올해는 지역에 자리한 숙소 예약률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체류형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른 상권 활기도 기대된다"며 "이번 추석 영덕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로 가족, 친지들과 넉넉한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