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동원훈련 불참'…NC 포수 김형준, 벌금 70만원 약식기소

입력 2026-09-01 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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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연합뉴스.
김형준. 연합뉴스.

군 병력 동원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혐의로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 소속 김형준(26)이 약식기소됐다.

1일 법조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창원지검 마산지청 형사1부는 전날 병역법 위반 혐의로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을 벌금 70만원에 처해달라며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건에 대해 정식 공판을 거치지 않고 원칙적으로 서면 심리를 통해 재산형(벌금이나 과료, 몰수)을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앞서 김형준은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 사이 경남 함안군 소재 육군 제39보병사단 본부에서 실시하는 동원훈련에 참가하라는 소집통지서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동원훈련 연기 신청을 누락하고 프로야구 경기에 출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13일 김형준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한편, 김형준은 2021년 상무(국군체육부대)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시작해 2022년 전역했다.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대회 야구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