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간장마저 담합했나?…공정위, 5개사 현장조사 실시

입력 2026-09-01 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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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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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주요 장류 판매 업체 5곳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의 판매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CJ제일제당 ▷대상 ▷샘표 ▷풀무원 ▷사조대림 등 5개 회사를 대상으로 장류 가격 담합 의혹에 관한 자료 확보에 나섰다.

공정위는 이들 5개 업체가 각종 장류를 시장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담합 등 부당한 공동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설탕·밀가루 등의 담합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 업계에 수천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는 지난 2월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3개사가 4년여간 설탕 가격을 담합해왔다며 총 4천83억1천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밀가루 제조·판매 사업자 ▷대한제분 ▷CJ제일제당 ▷사조동아원 ▷삼양사 ▷대선제분 ▷삼화제분 ▷한탑 등 7개사가 짬짜미했다며 과징금 총 6천710억4천500만원을 매겼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올해 드러난 두 건의 담합 혐의 명단에 모두 오른 데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장류 담합 의혹에도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이와 관련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안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