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IB 조직 개편…구조화금융·기업금융 '투트랙'

입력 2026-09-01 10: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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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B본부 '구조화금융본부'로 개편…PF·대체투자 집중
기업금융본부 신설…DCM 중심 영업·딜 소싱 강화

현대차증권 사옥.(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사옥.(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투자은행(IB) 조직을 재편하고 기업금융 사업 확대에 나선다.

1일 현대차증권은 기존 IB본부를 구조화금융본부로 변경하고 기업금융본부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구조화금융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면서 기업금융 영역을 확대해 IB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구조화금융본부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대체투자 등에 집중한다. 우량 딜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본부장은 기존 IB본부를 이끌어온 강덕범 본부장이 맡는다.

기존 IB본부의 기업금융 기능은 별도 기업금융본부로 분리했다. 산하에 기업금융1실과 기업금융2실을 두고 각각 채권자본시장(DCM)과 기업 대상 커버리지 영업을 강화한다. 본부장에는 여전채 시장에서 경력을 쌓아온 이이남 전무를 선임했다.

기업금융1실에는 DCM1·2팀을 배치해 채권 중개·인수와 딜 소싱 역량 강화에 나선다. 기업금융2실에는 커버리지1·2팀을 두고 기업 대상 영업 기반을 넓힌다. 본부 직속 기업금융지원팀도 신설했다.

현대차증권은 DCM 사업을 우선 육성한 뒤 일반 회사채 영업과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주식자본시장(ECM)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조화금융과 기업금융을 양대 축으로 IB 사업 영역을 넓혀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