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양파 컵라면, 유튜브 뜨자마자 '동났다'

입력 2026-09-01 10:41:04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독자 85만 유튜버 리뷰 후 폭발적 반응… 9월 8일 재입고

합천군의 지역 특화 라면
합천군의 지역 특화 라면 '水려한 합천 앙파라면' 완제품이 박스째 쌓여 있다. 73g들이 12개입 한 박스 단위로 포장되며, 최근 유튜브 리뷰 영상을 계기로 품절 현상을 빚고 있다.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의 지역 특화 라면이 유튜브 리뷰를 계기로 품절대란이다.

합천군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자색양파 추출물로 만든 '水려한 합천 양파 컵라면'이 입소문을 타며 품절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합천에서 생산되는 양파를 면에 넣어 식감과 풍미를 살린 지역 특화 라면이다. 지난해 7월 개발돼 출시됐으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HACCP 인증까지 받았다.

품절대란의 계기는 구독자 85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의 리뷰 영상이었다. 해당 유튜버가 직접 제품을 구매해 맛을 평가하는 형식으로 제작돼 광고 콘텐츠보다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 전달됐다는 게 합천군 설명이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수려한합천 양파컵라면' 판매 페이지. 10만원 이하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캡처

영상 공개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빠르게 높아졌고,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면서 품절 현상이 나타났다.

합천군 농특산물 쇼핑몰(수려한합천.kr)을 통해 판매되는 이 제품은 다음 달 8일부터 재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는 연중 제공된다. 합천군에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양파 컵라면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최대한 생산과 공급에 힘써 더 많은 분들이 맛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파뿐만 아니라 합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발굴하고, 소비자들이 합천의 맛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